광주 동구 남동, 문화의전당역 근처에 위치한 감성 넘치는 카페 '도시' 리뷰

 

광주 동구 남동에 위치한 감성 충만한 카페 도시 리뷰 (문화의 전당역 근처)

 

오늘 리뷰할 곳은

광주 동구 남동에 위치한

카페 도시이다

 

이곳을 알게된 지는 좀 됐지만

방문을 이제 하였다

 

 

 

정확한 위치는

전남대병원오거리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 

 

상가 안에 들어오면 

위의 사진과 같은 글자가 2층으로 가는 길에 걸려 있다

 

도. 시.

 

도시 내부 모습

전체적인 도시의 내부 분위기이다

조금은 어두운 편의 조명이고 

블랙 & 우드 톤에 감성 있는 소품들을 활용해 도시 특유만의 분위기를 연출한 모습이다

 

책들도 은근히 있어서 

혼자 방문해서 커피 한 잔과 함께 즐기기에 괜찮을 듯하다

 

 

위의 사진의 공간이 따로 있었는데

lp가 있는 걸로 봐서 청음을 하는 공간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물어보지는 않았다 ㅎ

 

책뿐만 아니라 음악이 함께하는 카페라니..

너무 내 스타일이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하나 더 있었는데 

그건 바로 신청곡이다

매장 한편에 아이폰과 신청곡 리스트 종이가 있다 

종이에 써서 바리스타님께 드리면 곡을 틀어주신다

 

내가 이런 스타일의 카페들을 좋아하는 이유에는 이야깃거리가 된다는 점이다

내가 생각하는 카페라는 공간은 단순히 커피와 음료를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서

소비자들로 하여금 감성을 극대화하여 기억하게 함으로써 좋은 추억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맛에도 미각뿐만 아니라 촉각, 후각 등등의 다른 요소들이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따라서 나는 책과 음악, 이야기가 있는 카페를 좋아한다

 

(참고로 위의 음악은 [비 오는 날에-장기호]이고 비 올 때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메뉴판이 태블릿이었나 그랬어서 사진을 못 찍었다

 

아무튼 나는 히비스커스와  단편이라는 드립커피를 주문했다

시그니처 음료가 무엇이냐고 물어보았는데 

커피는 단편과 장편이라는 드립커피이고

히비스커스 음료가 잘 나간다고 설명해 주셨다

 

히비스커스 음료는 새콤달콤 그 자체이다

아이스볼에 주셔서 더 좋았다

무엇인지 모르게 신경 쓴 느낌이랄까

 

 

 

단편도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을만한 맛이었고 

산미가 없고 고소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일 듯하다

 

음료 전에 얼음물을 주는 센스도 참 좋았다

또, 과자와 젤리도 기본으로 주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참 좋았던 것들 중에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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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내가 평소에 생각했던 이상적인 카페의 모습인 공간이고

커피와 음악을 좋아한다면 

방문해도 충분히 만족할만한 카페라고 생각한다

완전 강. 추.

 

 

 

광주 카페 도시

광주 동구 제봉로 59 2층

화요일 정기휴무

010-8616-5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