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수제 맥주 버드나무 브루어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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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강릉 버드나무 브루어리라는 수제 맥주 점문점에 다녀왔습니다.

예전 백종원님이 나오시는 넷플릭스 프로그램에

소개된 적이 있을만큼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입구에 버드나무라는 간판이 적혀 있는데요

글씨체가 특이하더라구요 ㅎ

들어서면 왼편으로 큰 바베큐통 같은게 있었어요

무슨 용도인지는 모르겠는데 스모키한 향이 나면서 저의 기대감을 증폭시켜주었습니다.

실내에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오크통과 맥주 제조실이 있는데요

이런 것을 처음 봐서 촌 놈마냥 계속 쳐다보았네요 ㅎㅎ

강릉 버드나무 브루어리의 전체적인 내부 모습인데요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전체적인 톤 자체가 회색에 조명이나 식물로 포인트를 주었더라고요

특이한 것은 책을 팔았는데요,

카페에서는 책을 파는 것을 많이 보았는데 맥주 집에서 책은 생각을 안 해봐서 신선했습니다.

저는

점심 시간이 지난 15시 정도에 방문했었는데요,

그 시간에도 사람들이 조금 있었어요.

낮술은 사랑입니다 ㅎㅎㅎ

실내 공간이 쾌적하고 크긴 했으나,

날씨가 좋아서 야외 테이블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강릉 버드나무 브루어리 메뉴판입니다.

저는 맥주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어서 버드나무 샘플러를 시켰어요.

식사를 한 지 얼마 안 돼서

안주는 가벼운 감자튀김을 시켰어요

맥주는 왼쪽부터

미노리 세션 , 즈므 블랑 , 하슬라 IPA , 백일홍 레드 에일이며

지인은 청귤에이드를 주문했어요

맥주 맛은 왼쪽부터 오른쪽 방향으로 도수가 세지면서 진한 순서여서

미노리 세션을 먼저 맛 보았습니다.

다 맛이 좋았지만

저의 베스트는 미노리 세션이었어요,

저는 과일맥주나 에일을 즐겨 마셔서 그런지

상큼한 귤 향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확실히 백일홍 레드 에일은 도수가 진한게 느껴졌는데

소맥 먹는 줄 알았습니다ㅎㅎㅎ

감자튀김은 딱 감자튀김이었어요

다른 테이블 보니까 피자나 햄버거 같은 맛있는 안주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다음에는 배를 비우고

다시 방문해야겠어요 ㅎㅎ

강릉 버드나무 브루어리